'33⅔이닝 38K' 노경은, 6월 닥터 K에 선정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2.07.10 08: 54

두산 투수 노경은(28)이 6월 '닥터 K'로 이름을 올렸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0일 2012 팔도 프로야구의 스폰서인 ㈜한국야쿠르트가 후원하는 'Dr. K 쿠퍼스 월간 최다 탈삼진상'의 6월 수상자로 두산의 노경은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Dr. K 쿠퍼스 월간 최다 탈삼진상'은 매월 가장 많은 탈삼진을 기록한 투수에게 주어지는 상. 노경은은 6월 한 달간 5경기에 선발투수로 출전, 33⅔이닝을 던지며 38개의 탈삼진을 잡아냈다.

'Dr. K 쿠퍼스 월간 최다 탈삼진상'은 뛰어난 활약을 펼친 투수를 격려하고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만들어졌다. 선정된 선수에게는 시상금 200만원이 주어지며 한국야쿠르트와 해당선수의 공동명의로 1탈삼진 당 10만원의 기부금이 적립된다.
'Dr. K 쿠퍼스 6월 최다 탈삼진상'의 380만원의 기부금은 KBO와 대한적십자사 그리고 한국야구르트가 함께하는 'Play Hope' 캠페인의 일환으로 희망진료센터에 지원된다.
노경은의 'Dr. K 쿠퍼스 6월 최다탈삼진 상' 시상식은 10일 잠실구장서 열리는 두산-한화전에 앞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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