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규모의 두바이 아쿠아리움에서 펼쳐지는 대탈출 어드벤쳐 '새미의 어드벤쳐2'가 전세대 관객층을 아우르며 가족 단위 관객들을 공략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새미의 어드벤쳐2'는 지난 2010년 100만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새미의 어드벤쳐'의 후속편으로, 바다 거북들의 특별한 가족 사랑과 더불어 해양 보호 메시지를 통해 전세대 관객들에게 재미와 교훈을 전달한다.
1편에서 바다에서 발생한 유류사고와 오염된 바닷 속의 생태 환경 등을 보여 주며 환경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전해 국토해양부 추천 영화로 화제를 불러모았던 '새미의 어드벤쳐'는 이번 2편에서는 바다거북이 밀렵 반대와 해양동물 보호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갓 태어난 손녀, 손자와 함께 평온한 생활을 즐기던 중 밀렵꾼에게 잡혀 아쿠아리움 속에 갇혀버린 할아버지 바다 거북이들은 자신들과 마찬가지로 사람들의 구경거리가 된 해양동물들과 탈출을 계획하고, 꼬마 거북이들은 할아버지들을 구하기 위해 험난한 바닷 속을 헤엄쳐 고군분투한다.
이처럼 '새미의 어드벤쳐2'는 스토리를 통해 멸종 위기의 바다거북이 밀렵 반대 메시지와 해양 보호의 필요성을 전한다. 교훈적 메시지와 유익한 스토리, 완성도 높은 3D로 무장한 '새미의 어드벤쳐2'는 부모 관객뿐 아니라 어린이 관객까지 전 연령층의 필람 무비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새미의 어드벤쳐2'는 밀렵꾼의 그물에 걸려 세계 최대 규모의 두바이 아쿠아리움에 갇혀버린 할아버지 바다 거북 새미와 레이, 그리고 그들을 구하기 위해 모험을 나선 꼬마 거북 손녀 엘라, 손자 리키의 대탈출 어드벤쳐를 완성도 높은 3D로 생생하게 표현해낸 애니메이션이다. 오는 8월 2일 전세계 최초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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