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싸이-손담비 등 인기 솔로 가수 컴백 붐 '승자는?'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07.10 10: 55

뜨거운 여름을 더 핫하게 달굴 대형 솔로 가수들이 잇달아 컴백한다. SM의 카리스마 보아, 열정의 사나이 싸이, 섹시 퍼포먼스의 대가 손담비까지 여름 공략 솔로 가수들의 컴백 소식에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이 쏠린다.
지난 4월 말 종영한 SBS 'K팝스타'에서 SM 대표로 자리해 날카롭고도 부드러운 심사평을 자랑한 보아가 여름을 공략해 새 앨범을 발매한다. 현재로서는 이 달 중 컴백할 가능성이 높다. 보아가 이달 중 컴백한다면 지난 2010년 8월 6집 정규 앨범 '허리케인 비너스' 이후 2년 만에 정식으로 가수로서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올해로 데뷔 13년차를 맞은 가요계 '대선배' 보아의 컴백 소식에 이번에는 또 어떤 모습으로 팬들을 놀라게 할 지 기대를 자아내게 한다.  

이에 SM측 관계자는 10일 OSEN에 "보아가 현재 앨범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며, 오랜만에 가수로서의 모습을 보일 생각에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 중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공연의 대가로 자리잡은 싸이는 오는 15일 2년만에 새 앨범 '육甲'으로 컴백할 예정이다. 그간 김장훈과 '완타치' 콘서트로 공연 전석 매진 기록을 만들어내고, 여러 가수들에게 자신이 만든 곡을 선사하며 다양한 방면에서 활약한 싸이가 드디어 자신의 앨범으로 돌아오는 것.
이에 팬들 역시 업그레이드 됐을 그의 음악에 더욱 기대를 모으는 중이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빅뱅의 지드래곤을 비롯해 리쌍, 성시경, 윤도현, 박정현, 김진표 등이 참여해 더욱 완성도를 높였다. 싸이의 이번 타이틀 곡은 그가 직접 만든 '강남 스타일'이라는 노래로,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이다.
싸이 측 관계자는 "싸이가 이번에 앨범 발매와 더불어 다음 달 '싸이의 썸머 스탠드 훨씬 더 흠뻑쇼'를 개최할 예정이다. 더운 여름을 싸이와 함께 시원하게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섹시 디바 손담비 역시 2년 만에 컴백할 예정이다. 최근 MBC 드라마 '빛과 그림자'에서 수준급 연기를 펼친 손담비는 지난 2008년 히트곡 '미쳤어'를 만든 용감한형제와 다시 한 번 손을 잡고 앨범 작업에 임했다.
손담비는 이달 중 용감한 형제의 곡으로 컴백할 예정이며 여름을 맞아 다시 한 번 화려한 퍼포먼스를 준비 중이다.
손담비의 소속사 플레디스 관계자는 "손담비가 용감한 형제의 곡으로 또다시 '미쳤어' 때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열심히 작업 중이다. 연기자로서 새로운 모습을 보인데 이어 이번 새 앨범을 통해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와 대중에게 좋은 모습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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