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손담비가 스타 작곡가 용감한 형제와 3년 만에 음악적 재회를 갖고 '미쳤어'의 영광을 재현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손담비는 지난 2008년 자신을 크게 알린 히트곡 '미쳤어'를 제작한 용감한 형제와 손을 잡고 다음 달 초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다.
손담비는 '미쳤어' 당시, 의자를 이용한 섹시 퍼포먼스와 더불어 한 번 들으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멜로디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이 노래를 통해 손담비를 알렸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

손담비는 용감한 형제의 곡과는 남다른 인연이 있다. 용감한 형제가 만든 곡은 전부 히트를 했기 때문. 손담비를 스타덤에 올려 놓은 '미쳤어'를 비롯해 2009년 발표한 곡 '토요일 밤에' 역시 용감한 형제의 곡이다.
손담비는 2009년 이후 다른 작곡가와 여러 차례 싱글 앨범을 발매했지만 그렇다할 성적을 기록하지 못했다.
그런 손담비가 이번 새 앨범을 다시 한 번 용감한 형제와 작업하며 '미쳤어'의 영광을 재현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 이에 퍼포먼스의 대가 손담비가 여름을 공략해 또 어떤 화려한 모습을 선보일지 기대가 큰 상황이다.
손담비의 소속사 플레디스 측은 OSEN에 "손담비가 '미쳤어' 때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열심히 연습에 임하고 있다. 손담비는 MBC 드라마 '빛과 그림자'를 소화하던 중에도 틈틈히 앨범 작업에 임했고, 현재 다음 달 초를 목표로 막바지 작업 중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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