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라샤펠 특별전 파티…핑크 입고오면 50%할인
OSEN 황인선 기자
발행 2012.07.10 11: 54

오는 13일 '핑크 옷'을 입고 가면 50% 할인해주는 이색 파티가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 해운대 벡스코(BEXCO) 제2전시장에서 오는 9월 16일까지 열리는 세계적인 팝아티스트이자 사진작가 데이비드 라샤펠(David LaChapelle)의 전시가 성황리에 계속되는 가운데 7월 13일 단 하루 전시를 기념하는 파티를 연다.
일명 ‘데이비드 라샤펠 아트&크레이지 데이’란 이름으로 해운대에 위치한 클럽 막튬(Maktum)에서 열리는 이 파티의 입장은 밤 9시부터 11시까지 가능하며 미성년자의 입장은 철저히 제한된다.

당일 데이비드 라샤펠 파티 드레스 코드인 핑크 아이템이나 핑크 의상을 착용 후 파티 현장에서 입장 금액의 50%를 할인 받을 수 있고 무료 음료도 제공된다.
또한 파티장 내부는 데이비드 라샤펠의 대표작 몇작품들이 전시돼 색다른 파티 공간이 연출될 예정이다.
데이비드 라샤펠 한국 특별전 최요한 총감독은 "데이비드 라샤펠이 보여주고 있는 그의 뜨거운 예술혼과 열정을 젊음과 열기의 공간인 파티 현장을 통해 함께 나누고 공유하고자 이러한 파티를 기획하게 됐다"며 "전시 공간의 한계를 넘어서 문화와 예술을 즐기자는데 그 의의를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데이비드 라샤펠은 마이클 잭슨, 마돈나, 레이디 가가, 안젤리나 졸리, 우마 서먼, 데이비드 베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엘튼 존,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사라제시커파커, 브리트니 스피어스, 카메론 디아즈 등 할리우드 인기스타들을 모델로 그들의 개성을 살려 강렬한 색채, 감각적인 표현 방법, 각 작품마다 담고 있는 강한 메시지와 예술성에 대해 극찬을 받고 있는 아티스트다.
앤디 워홀의 애제자로 세계 10대 사진작가 중 한명인 데이비드 라샤펠은 지난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의 한국 특별전 전시를 성공리에 마친 후 부산 벡스코에서 지난 6월 16일 시작됐고 오는 9월 16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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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라샤펠 한국특별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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