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S서 한국을 대표할 태극 마크의 주인은?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2.07.10 11: 58

글로벌 e스포츠 행사인 배틀넷 월드 챔피언십에 대한민국을 대표할 스타크2 최고수를 찾는다. 
곰TV는 자사의 국내 e스포츠 및 방송 파트너사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인 ‘스타크래프트2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WCS)’의 한국 대표 선발전을 오는 8월 6일부터 25일까지 3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에서 개최하는 WCS는 전세계적 규모의 e스포츠 대회로 세계 각국에서 예선과 본선을 거쳐 국가 별 대표를 선발하고, 국가 별 대표가 모여 대륙 별 대회를 진행, 대륙의 최강자가 되면 ‘글로벌 파이널’에서 각 대륙의 대표들과 세계 최강자의 자리를 놓고 격돌하게 된다.

곰TV는 WCS 중 한국 대표 선발전을 진행할 예정이며 자사의 대표 e스포츠 리그인 ‘GSL’에서 활약 중인 10명의 선수(2012 GSL 포인트 랭킹 합계 상위 10명)들에게 한국 대표 선발전 본선 시드를 부여한다. 이 외에 한국e스포츠협회(KeSPA) 선발 시드 6명, 예선 통과자 16명까지 총 32명이 진출한다.
시드 외에 본선에 출전 할 16명을 선발하는 WCS 한국 지역 예선은 7월 22일과 23일 양일간 신도림 테크노마트 인텔 e스타디움에서 진행되며, 스타크래프트 II 래더 시즌7 마스터 계급 이상의 게이머라면 누구든 참여 가능하다. 예선 참가는 7월 12일부터 15일까지 GSL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오는 8월 6일부터 25일까지 3주간 열리는 WCS 한국 대표 선발전 본선은 곰TV를 통해 생중계 되며,최고의 실력자 32명이 모여 대한민국의 국가대표가 되기 위한 혈투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본선 우승자에게는 WCS 최종 결승인 글로벌 파이널에 직행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지며, 우승자를 포함한 한국 본선 상위 10명은 아시아 파이널에 출전할 기회가 주어진다. 아시아 지역을 포함하여 전 세계 대륙 별 최강자들이 모여서 진정한 세계 챔피언을 가리는 글로벌 파이널은 말에 아시아 지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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