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을 앞두고 벼락치기를 하는 마음이 이런 것일까. 한밤중에 치킨과 맥주에 끌리는 마음은 그대로인데, 햇살만 내리쬐면 아직도 한참 남은 여름이 걱정이다.
연초부터 결심했던 다이어트에 결국 성공하지 못했다면 가족 휴가로 바닷가를 찾든, 데이트로 워터파크를 가든 당신의 팔뚝과 배와 허벅지는 '후회'로 얼룩져 있을 것이다. 하지만 '가장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를 때'라는 말처럼, 당장 오늘 저녁부터라도 뭔가 해 보면 안 하는 것보다는 훨씬 나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단기 S라인을 위한 비상대책으로는 문지르고, 조이고, 입는 등의 여러 가지가 있다. 뭐든 할 마음의 준비가 됐다면 살펴보자.

★문지르자! 문지르는 만큼 없어지리라
뷰티 전문 쇼핑몰 유핏은 집에서도 전문 숍에서 해주는 것 같은 히팅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퍼펙트 에스라인 히팅 글로브 플러스'를 선보였다.
양면 특수원단 글로브에 강력한 히팅 및 주름개선, 탄력관리 성분이 들어 있는 제품으로, 화장품 임상기관 더마프로에서 4주 임상테스트 결과 복부 면적의 일시적 감소 및 피하지방층 두께 일시적 감소 효과를 인정받았다.
유핏 관계자는 "잠자리에 들기 1시간 전에 사용하고 열 마사지를 즐긴 뒤 그대로 잠자리에 들면 가장 효과가 좋다"고 권했다.
역시 유핏에서 선보이고 있는 하체 전용 관리 제품 '리렌 안티셀룰라이트 드레이니지 세럼' 역시 하체 비만이 많은 한국 여성들의 눈길을 끈다. 부드럽고 시원한 사용감과 보습 효과를 주며, 셀룰라이트 형성을 방지해 늘씬한 스타킹 라인을 만들 수 있게 도와준다.
★조이자! 매일매일 꾸준히
체형 관리 제품을 꾸준히 쓴다 해도 규칙적인 운동을 전혀 하지 못한다면 도루묵이다. S라인은 되고 싶지만 집에 들어오면 손끝 하나 까딱하기 싫은 이들에게는 '차고 있기만 하면 되는' 운동보조기구도 괜찮은 선택일 수 있다.
2007년 국내에 출시된 운동보조기구 '슬렌더톤'은 최근 새롭게 리뉴얼된 유니섹스 모델을 선보였다. 남녀구분이 있었던 '슬렌더톤 플렉스'가 남녀공용으로 바뀐 것.
집에서든 사무실에서든 간편하게 벨트처럼 허리에 둘러 사용하면 되고, 소음이 없기 때문에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시간대에 상관없이 복근 관리를 할 수 있다. 새로운 슬렌더톤은 11일 오전 11시40분부터 홈앤쇼핑에서 판매된다.
★입자! 조금이라도 감출 수 있다
'입으면 살이 빠지는 스타킹' 등의 다이어트 웨어는 여성들을 혹하게 하는 단골 상품이다. 하지만 막상 입어 보면 효과는 알 수 없는 반면 너무나 불편해 도저히 오래 입고 있을 수 없는 경우도 많이 있었다.
최근의 다이어트 웨어는 기술 발전을 통해 오래 입고 있어도 편안하면서 자연스러운 몸매 보정 효과를 주는 쪽으로 진화됐다. 스완스 다이어트 웨어 쉐이퍼 라인이 대표적이다.
스완스의 대표적인 특징은 심리스(seamless) 기법. 봉제선이 없는 특수 기법으로 제작돼 착용 뒤에도 자국이 남지 않으며, 24시간 착용해도 편안하다. 상의는 허리 라인과 가슴을 모아 주어 콜라병처럼 볼륨있는 몸매로 보이게 해주며, 하의는 힙업과 각선미 부각효과를 준다.
또한 원단에서 자체 파동에너지가 발생하는 특허성분 솔리토늄이 들어 있어, 입고 있으면 혈관 확장 물질을 방출해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준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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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핏, 슬렌더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