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인조 오케스트라, 브로드웨이 초연 멤버와 국내 초연 멤버의 협연무대
2008년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의 브로드웨이 초연을 이끌었던 오리지널 캐스트 제임스 바버(James Barbour)와 브랜디 버크하트(Brandi Burkhardt)가 내한한다.
제임스 바버와 브랜디 버크하트는 8월 개막을 앞두고 있는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의 한국 초연을 축하하기 위해 오는 13, 14일 유니버설 아트센터에서 열리는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 in Concert'에 출연한다.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 in Concert'는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의 하이라이트 콘서트다. 브로드웨이의 오리지널 초연 캐스트와 국내 최정상 뮤지컬 배우들로 이루어진 한국 초연 캐스트가 함께 협연 무대를 펼쳐 보일 예정이다.
뮤지컬과 콘서트의 연출을 맡은 한진섭 연출은 "이번 콘서트는 오는 8월 개막을 앞두고 있는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를 가장 먼저 선보이는 자리인 만큼, 작품이 가진 음악적 매력을 최대한으로 살릴 수 있는 무대를 만들 예정이다"며, "관객들이 보다 음악에 집중할 수 있도록 곡 구성과 무대 디자인을 새롭게 꾸몄고, 브로드웨이 오리지널 캐스트와 국내 초연 멤버의 환상적인 듀엣 무대도 감상할 수 있다. 드라마틱한 볼거리로 가득 찬 뮤지컬과는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 in Concert'는 김문정 음악감독이 이끄는 28인조 오케스트라 'the M.C'의 웅장한 라이브 연주와 함께 배우들의 노래뿐만 아니라 원곡이 가진 음악적 완성도의 극대화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이야기와 음악이 함께하는 무대'라는 콘서트의 이색적인 구성도 주목할 만 하다. 가수이자 뮤지컬 프로듀서로도 활약중인 유열이 이번 콘서트의 내레이터를 맡아 전 세계를 감동시킨 소설 '두 도시 이야기'’의 아름답고 감동적인 스토리를 오케스트라의 연주, 배우들의 노래 중간 중간에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8월 24일 충무아트홀 개막을 앞두고 있는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는 영국의 대문호 찰스 디킨스의 대표작이자,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소설 '두 도시 이야기'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 in Concert'는 오는 13, 14일 유니버설 아트센터에서 공연 된다. 티켓은 VIP석 9만 원, R석 7만 원, S석 5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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