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복귀' 김연아, 8월 아이스쇼로 먼저 만난다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2.07.10 13: 58

'현역 복귀'를 선언한 김연아(22, 고려대)의 첫 스텝은 오는 8월 열리는 아이스쇼로 결정됐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10일 김연아를 비롯한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하는 '삼성 갤럭시S3★스마트에어컨Q 올댓스케이트 서머 2012'가 오는 8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특설 아이스링크에서 열린다고 발표했다.
지난 2일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2014 소치올림픽 도전을 선언한 김연아는 오는 8월 열릴 아이스쇼에서 피겨팬을 위한 새로운 갈라 프로그램을 공개한다. 지난 5월 아이스쇼에서 '올 오브 미(All of me)'와 '섬원 라이크 유(Someone like you)'를 선보였던 김연아는 이제까지와 또 다른 새 갈라 프로그램으로 팬의 기대를 충족시켜줄 예정이다.

'한 여름밤의 얼음세계'라는 컨셉으로 진행될 이번 아이스쇼는 2002 솔트레이크시티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알렉세이 야구딘(러시아)과 2006 토리노올림픽 페어 금메달리스트 타티아나 토트미아니나-막심 마리닌(러시아) 그리고 2010 밴쿠버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조애니 로셰트(캐나다)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참가한다. 세 팀 모두 이번이 첫 출연이다.
올댓스포츠 관계자는 "아이스쇼를 개최할 수록 더욱 열광적인 성원을 보내주시는 팬을 위해 무더위를 잊을 수 있는 환상적인 아이스쇼를 준비하고 있다"며 "선수들은 물론 남녀노소 관객 모두 올 여름 가장 즐거운 기억으로 남을 수 있는 최고의 아이스월드를 꾸밀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올댓스포츠 측은 이번 아이스쇼를 위해 최첨단 음향과 영상시설을 총동원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삼성 갤럭시S3★스마트에어컨Q 올댓스케이트 서머 2012'의 입장권은 오는 19일 오후 7시부터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 1544-1555)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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