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일, 이적 첫 경기 선발 라인업 포함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2.07.10 17: 48

지난 9일 좌타 거포 이성열(28, 넥센 히어로즈)과 1-1 맞트레이드된 왼손 거포 유망주 오재일(26, 두산 베어스)이 곧바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두산은 10일 잠실 한화전을 앞두고 오재일과 2년차 외야수 정진호(24)를 1군에 합류시키고 우완 안규영(24)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오재일은 2005년 현대 2차 3라운드 24순위 지명으로 입단했으며 힘 있는 타격과 장타력을 겸비한 전도유망한 선수다. 올 시즌엔 54경기에 출전, 타율 1할7푼 4홈런 17타점(9일 현재)을 기록 중이다.
여기에 오재일은 1루 수비 훈련, 타격 훈련까지 정식으로 마친 뒤 10일 잠실 한화전에 8번 타자 1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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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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