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 플라이 오재일,'첫 타석이 허무해'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2.07.10 19: 27

10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3회초 1사 두산 오재일이 파울 플라이로 아웃된 후 아쉬운 표정으로 더그아웃으로 들어가고 있다.
이날 두산과 한화는 각각 이용찬과 김혁민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이용찬은 올 시즌 14경기 7승 6패 평균자책점 2.53으로 선발진 주축 역할을 제대로 해내고 있다. 한화전서는 2패 평균자책점 5.91로 재미를 못 봤다. 공교롭게도 2패 모두 박찬호와의 선발 맞대결에서 패한 경기들이다. 이번에는 박찬호를 피했으나 상대 선발 투수가 만만치 않다.

반면 김혁민은 5승 4패 평균자책점 3.54를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구위에 비해 구종과 제구에 있어 약점이 있던 예전과 달리 김혁민은 이제 꾸준하게 선발 로테이션을 지켜주는 투수가 되었다.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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