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찬, 15경기-91이닝 만에 시즌 첫 피홈런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2.07.10 20: 54

무피홈런 기록이 깨졌다. 두산 베어스의 우완 영건 이용찬(23)이 15경기 91이닝 만에 시즌 첫 홈런포를 내줬다.
이용찬은 10일 잠실 한화전에 선발로 나서 5회까지 2실점을 기록한 뒤 6회초 2사 주자 없는 순간 베테랑 좌타자 장성호에게 던진 2구 째 직구(142km)를 공략당했다. 이는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로 이어졌다. 한화의 3-1 리드였다.
이 홈런으로 이용찬은 올 시즌 첫 피홈런을 기록했다. 올해 처음으로 시즌 개막서부터 선발로 나서고 있는 이용찬은 전날(9일)까지 14경기 85⅓이닝 동안 단 한 개의 홈런도 허용하지 않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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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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