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 감독,'5연패, 답이 없네'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2.07.10 21: 55

10일 오후 대구 시민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삼성은 선발 장원삼이 5이닝 2실점으로 잘 막아내며 10승 고지에 선착하며 다승 부문 단독 1위에 올랐다. 장원삼은 초반 분위기에서 좋지 않았다. 장원삼은 1회 2사 만루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그리고 2-0으로 앞선 2회 1사 후 사사구 2개를 허용해 실점 위기에 놓였고 김일경에게 적시타를 얻어 맞고 2-2 동점을 허용하기도.
삼성은 5회 LG 선발 김광삼의 폭투 2개에 힘입어 3-2로 승기를 되찾았다. 장원삼은 1점차 앞선 6회 심창민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장원삼은 시즌 10승째를 거두며 지난달 16일 잠실 두산전 이후 4연승을 질주했다. 삼성은 선발 장원삼의 호투를 앞세워 LG를 3-2로 꺾고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반면 LG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김광삼은 6이닝 3실점(5피안타 8탈삼진)으로 비교적 잘 막았지만 시즌 5패째를 당했다. 지난해 6월 15일 대구 경기 이후 삼성전 3연패에 빠졌다.

경기를 마치고 LG 김기태 감독이 퇴장하고 있다. /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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