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의 공유와 이민정이 싱그러운 캠핑데이트를 즐겼다.
10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빅'(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지병현 김성윤) 12회분에서는 경준(공유 분)과 다란(이민정 분)이 캠핑장에서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경준은 자신을 두고 가족과 캠핑을 간 다란을 탓하며 다란의 방에 들어가 물건들을 정리하려고 했다가 다란이 자신이 준 물건을 버리지 않은 걸 확인하고 다시 기분이 좋아졌다.

기분이 한껏 좋아진 가운데 다란의 가족들은 모두 경준에게 문자를 보내 캠핑장으로 오라고 했다. 그러나 이 모든 건 두 사람만 있게 만들려고 한 다란 가족의 작전이었던 것. 캠핑장에서 만난 두 사람은 사진을 찍고 장난을 치며 데이트를 즐겼다.
장을 보던 중 다란은 우연히 학교선배를 만났다. 선배와 친하게 지내는 모습에 경준은 질투가 폭발, 다란을 째려봤다. 경준도 이에 질세라 텐트로 돌아가던 중 여자들이 텐트 치는 걸 도와달라고 하자 적극적으로 도와줬다. 이에 다란도 질투를 숨기지 못하고 투덜거렸다.
서로 질투 때문에 화만 냈던 다란과 경준은 각각 학교선배와 텐트 치는 걸 도와준 여자들을 만나러 가려고 했지만 결국 마음을 풀고 캠핑데이트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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