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심장' 이동욱 "1초 굴욕출연 시절 있었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7.11 00: 46

배우 이동욱이 과거 어려웠던 신인시절을 털어놨다.
이동욱은 10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초창기 때는 매니저가 없어서 혼자 다녔다"고 밝혔다.
2000년 드라마 '학교3'를 통해 얼굴을 알린 이동욱은 당시 직접 옷을 협찬받으러 다녔다.

이동욱은 "내가 동대문을 다니고 협찬을 받았다"며 "손님이 가득한 매장에서 혼자 입어보고 스스로 부탁을 해야 했기 때문에 정말 민망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배우 방은희는 "이동욱 씨는 처음부터 스타인 줄 알았다"며 크게 놀라했다.
특히 이동욱은 엑스트라로 활동하며 1초 굴욕출연을 경험하기도 했다. 이동욱은 "그때는 엑스트라를 관리하는 분을 반장님이라고 했는데 그 분이 하도 나에게 화를 내서 감독님인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엑스트라로 출연한 방송을 손꼽아 기다려서 보면 1초 나왔다. 내가 어디서 나왔는지 나만 안다"며 직접 행인 역할을 재채 있게 재현해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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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강심장'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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