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극 '추적자 THE CHASER'(이하 추적자)가 시청률 20%를 넘기며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11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송된 '추적자' 14회분의 시청률은 전국기준 20.7%를 기록했다. 이는 이전 회보다 무려 2.8%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 백홍석(손현주 분)은 강동윤(김상중 분)의 죄를 밝히기 위해 동윤의 아버지 이발소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진실을 담는 데 성공하고 이를 언론에 공개, 대선 종료까지 몇 시간 안 남은 강동윤에게 찬물을 끼얹었다.

'추적자'는 상대작 MBC '빛과 그림자'의 종영 이후 시청률 상승세를 타고 있다. 본격적으로 대선에 들어서자 이야기 또한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다. '추적자' 측은 이에 힘입어 1회 방송분을 연장했고, 향후 전개에 대한 긴장감과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빅'은 8.9%, MBC '골든타임'은 7.8%의 시청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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