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을 갖고 있는 건 맞지만 그 이상 이하도 아니다“.
일본 J리그 세레소 오사카에서 뛰고 있는 김보경(23)이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카디프 시티을 비롯해 스코틀랜드 셀틱과 링크설이 터져 나온 가운데 셀틱의 닐 레넌 감독이 김보경에 대해 처음 언급했다.
그러나 레넌 감독은 “관심이 있는 건 맞지만 여러 후보 중의 한 명일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라고 말하며 아직까지는 영입을 크게 고려하지 않고 있음을 설명했다.

영국의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11일(한국시간) 셀틱과 아우크스부르크의 프리시즌 매치(0-0) 후 레넌 감독의 인터뷰를 실으며 현재 독일에서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레넌 감독이 김보경에 대해 "그는 우리가 관심을 갖고 있는 선수이긴 하지만 지금으로선 그것이 전부일 뿐 더 이상의 진척 사항은 없다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레넌 감독은 “김보경을 개인적으로 알고 있진 않다. 그러나 그의 플레이를 본 적이 있다”며 “김보경은 창의적인 플레이를 펼치는 타입이지만 그 이상 아는 바는 없다”고 밝혔다.
한편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지난 10일 “김보경이 유럽 진출을 원하고 있는 가운데 잉글랜드나 독일에서 뛰고 싶어한다”는 한국 언론의 보도를 함께 전하며 관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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