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출신 CEO로 성공한 손지창이 군 면제 사유는 정신 이상이 아닌 가정사 때문이라고 밝혔다.
손지창은 10일 오후 방송된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해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보면 제가 정신병을 앓아서 군대에 가지 않았다는 글이 있던데 절대 아니다”고 반박했다.
이어 그는 “제가 말실수를 하거나 잘못된 행동을 해서 지탄을 받는 건 당연하지만 정신 이상이라는 근거 없는 말을 유포하면서 정신도 없는 놈이 회사를 어떻게 운영하겠느냐라고 까지 써놨었다. 고소를 해야 하나라는 고민까지 했었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대학교 1학년을 마치고 군대에 가려는데 군 면제 판정을 받았다”는 손지창은 “이유를 몰랐는데 사생아는 군대를 안 간다더라. 지금은 규정이 바뀐 걸로 안다”고 설명했다.
이날 손지창은 중학교 3학년 때 임택근이 자신의 아버지라는 사실을 알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하지만 현재 교류를 하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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