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슈퍼모델 선발대회와 K-POP 컬렉션 10월 중 오키나와에서 열려
'경쟁률 1000:1.' 2012년 슈퍼모델 선발대회가 6월 28일 서류접수를 마감했는데 그 수가 무려 2400여 명이라고 주최사인 SBS 미디어넷에서 11일 밝혔다. 지원자 2400여 명은 슈퍼모델 선발대회 사상 최다이고 그 경쟁률은 무려 1000:1에 이른다는 것.

서류 접수 지원자 중 심사를 거쳐 230명이 선발 되고 이들은 7월 24일 SBS등촌동 공개홀에서 예선 1~3차 대회를 거쳐 약 50여명으로 좁혀질 예정이다. 선발된 50여명은 예비 교육생 자격으로 모델이 되기 위한 필수 교육을 받게 된다.
올해 슈퍼모델 지원자 중에는 30~40대 후반의 기혼자, 명문대 학생부터 태권도 선수 출신, 북항공 승무원, 청각 장애인, 다문화가정, 해외 국적자 까지 다양한 이력을 가진 이들이 모였다고 한다. 특히 이미 직업을 가진 30대 이상자들이 대거 지원해 새로운 꿈에 도전하는 경우가 많다고 주최측에서는 밝혔다. 슈퍼모델 선발대회는 지속적으로 학력, 성별, 나이, 경력, 국적 등 제한을 폐지하고 있다.
특히 2012년 슈퍼모델 선발대회는 패션 런웨이 모델 뿐 아니라, 잡지, TV CF모델, 패션잡지 모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할 수 있는 종합 엔터테이너 및 차세대 한류스타를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플러스 모델이라 이름 붙여진, 오버/언더 사이즈, 오버/언더 에이지, 부분 모델 선발 등 새로운 시도도 할 예정이다.
SBS와 스킨푸드가 주최하고, SBS E!, SBS플러스, SK플래닛이 주관하며, 바스켓, 블랙야크, 카파, 슈앤, 조아스 전자, 하프클럽, 365mc 네트웍스가 협찬하는 2012 슈퍼모델 선발대회는 10월 중순 K팝 콘서트와 패션쇼가 결합된 'K-POP 컬렉션’과 함께 일본 오키나와에서 대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SBS 이플러스의 이상수 부장은 “지난 3월 11일 성공적으로 개최된 K컬렉션이 처음으로 해외 진출을 하는 만큼, 한국의 문화와 패션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국내 SBS 슈퍼모델뿐만 아니라 일본 모델, 디자이너와의 교류를 통해 다양한 패션쇼와 콘텐트가 더욱 풍성해지며 역대 슈퍼모델 선발대회와 다른 그 이상의 진가를 선보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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