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실전’ 홍명보호, 11일 인천코레일과 비공개 연습경기
OSEN 이두원 기자
발행 2012.07.11 09: 53

홍명보호가 ‘실전’을 통해 본격적인 컨디션 끌어올리기에 나선다. 런던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파주 NFC에서 맹훈련 중인 홍명보호가 11일 내셔널리그 소속의 인천 코레일과 비공개 연습 경기를 갖는다.
지난주까지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체력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한 홍명보 감독은 지난 7일 박주영(27, 아스날)이 마지막으로 팀에 합류한 이후 전술 훈련으로의 전환과 함께 실전 감각 끌어올리기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인천 코레일과 비공개 연습 경기 역시 그간의 훈련 성과를 중간 점검하고 선수들의 컨디션을 끌어올리기 위한 준비과정으로 마련됐다.

훈련의 연장선상인 만큼 이날 경기는 비공개 형식으로 진행되며 경기 시간 역시 전후반 90분을 비롯해 연장 30분까지 총 120분 경기를 기본으로 탄력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홍명보 감독은 감기 몸살로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남태희(21, 레퀴야SC)를 제외한 17명 전원을 고루 투입해 기량을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홍명보호는 11일 비공개 연습 경기를 가진 뒤 오는 14일 뉴질랜드 올림픽대표팀과 평가전을 마지막으로 15일 영국으로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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