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를 가장 여성스럽게 만들어주는 아이템 중에 플라워 모티브만한 것이 또 있을까. 그 중 화사한 플라워 주얼리는 비록 달콤한 향기는 없지만 영원히 지지 않고 화사한 느낌으로 여자를 더욱 아름다워 보이게 해주기 때문에 세월이 지나도 변치 않는 인기를 얻고 있다.
플라워 모티브의 주얼리는 러블리한 원피스와 함께 매치하면 요즘 유행중인 걸리시 룩을 더욱 사랑스러운 느낌으로 연출 할 수 있다. 블라우스, 풀 스커트 등의 의상은 보다 로맨틱한 분위기로 만들어준다.
뿐만 아니라 매니시한 슈트나 모던한 스타일의 의상도 여성스럽게 변화 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레이어링이 유행이라 하더라도 플라워 모티브 자체를 여러 개 겹쳐 하거나 귀걸이, 목걸이, 반지까지 풀 세트로 착용하면 화려하다 못해 촌스러워 보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여름에는 디테일이 많은 옷보다는 간결하고 심플한 의상을 주로 찾게 되는데, 이럴 때 플라워 주얼리는 전체적인 룩에 포인트를 줄 수 있다. 여름에는 대부분의 옷들이 얇고 노출이 많아 피부가 훤히 드러나기 때문에 팔이나 목 부분이 허전해 보이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는 멀리서도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을 만큼 볼드한 디자인이나 눈에 확 띄는 비비드한 컬러의 플라워 주얼리를 착용하면 여성스러움은 잃지 않으면서 경쾌한 스타일을 연출 할 수 있다.
필그림 마케팅 담당자는 “플라워 주얼리가 영원히 지지 않는 꽃이라 하더라도 시들지 않는 언제나 생생한 꽃을 유지하고 싶다면 보관에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며 “특히 여름에는 고온 다습한 날이 많고 땀에도 오염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사용 후에는 마른 수건으로 깨끗이 닦아내야 한다. 착용하지 않을 때는 목걸이, 귀고리 등 아이템별로 폴리백이나 파우치에 개별 보관하여 공기와의 접촉을 최소화 하는 것이 좋다”고 팁을 전했다.
jiyoung@osen.co.kr
필그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