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요' 측 "뮤티즌송 폐지, 합동 무대 많이 선보일 것"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7.11 10: 56

SBS 음악프로그램 '인기가요'가 새롭게 단장한다.
1위(뮤티즌송)을 폐지하고, 다양한 무대 구성으로 시청자를 찾을 예정이다.
SBS 예능국 관계자는 11일 오전 OSEN에 "테이크7(뮤티즌송 후보 7곡)과 뮤티즌송 제도를 폐지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관계자는 "기존 음악프로그램이랑은 차별화를 둘 것"이라며 "가수들이 자신의 노래만 부르는 것이 아닌 합동무대, 스페셜무대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인기가요'는 지난 2003년부터 뮤티즌송을 통해 1위를 선정하는 포맷을 고수해왔다. 그러나 제작진이 뮤티즌송을 전격 폐지함으로써 지상파 3사 음악프로그램 중 유일하게 KBS 2TV '뮤직뱅크'만 순위제를 유지하게 됐다.
한편 새롭게 꾸며질 '인기가요'는 오는 15일부터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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