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쇼미더머니’에 출연 중인 훈남 신예래퍼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김태균, 권혁우, 김정훈. 세 사람은 꽃미남까지는 아니지만 거친 랩을 하는 도중 살짝 비치는 훈훈한 미소와 외모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쇼미더머니’ 관계자는 “현장을 찾는 여성팬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최근 들어 부쩍 높아진 인기를 전했다.
김태균은 ‘쇼미더머니’가 첫 방송되기 전부터 관심을 받았던 인물이다. 테이크원이라는 이름으로 언더 힙합신에서 활약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뚜렷한 이목구비와 짙은 눈썹으로 시선을 붙든다.

똘망똘망한 눈망울을 가진 권혁우 역시 훈남 래퍼의 반열에 올라설 채비를 하고 있다. 그는 MC스나이퍼와 팀을 이뤄 ‘쇼미더머니’ 첫 경연에 임했다. 특히 가수 데뷔를 앞두고 기획사로부터 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던 사실과 이로 인한 극심한 스트레스로 탈모가 진행됐다는 아픈 사연을 털어놓기도 했다.
김정훈은 남동생 삼고 싶은 귀여운 외모로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조소과 전공의 미대생인 그는 현재 서울 강남 경찰서 의경으로 복무 중이며 걸그룹 걸스데이 유라의 사촌 오빠이기도 하다.
출연진을 향한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에 ‘쇼미더머니’ 이선영PD는 “무대 위에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공연으로 분위기를 휘어 잡고, 무대 아래서는 누구보다 밟은 미소를 보여주는 상반된 래퍼들의 매력에 특히 여성들이 관심이 보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쇼미더머니’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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