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 런던행, 다수 방안 논의 중”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7.11 12: 28

MBC가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런던행을 두고 다방면으로 논의 중이다.
MBC 예능국의 한 고위관계자는 10일 오후 OSEN에 “‘무한도전’의 런던행을 두고 다양한 방안으로 논의 중”이라면서 “여러 변수가 있어서 고심 중”이라고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는 기존의 입장을 고수했다.
현재 MBC 사측은 이달 안에 노조의 파업이 끝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결방 등으로 피해를 본 방송 프로그램을 최대한 정상화시킨다는 계획이다. 한 관계자는 “파업만 끝나면 ‘무한도전’을 비롯해서 인기 프로그램들이 조속히 정상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장밋빛 전망을 내놨다.

하지만 ‘무한도전’의 런던행은 걸림돌이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설령 런던올림픽이 개막하기 전에 파업이 종료된다고 해도 남은 시간 동안 특집 방송을 준비하는 게 무리가 있다.
한편 ‘무한도전’은 지난 1월 30일 노조의 파업이 시작된 후 23주 연속 결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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