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전북 현대(단장 이철근)는 수비수 김재환을 J리그 콘사돌레 삿포로에 6개월 단기 임대하기로 했다.
전주대학교를 졸업하고 2011년 드래프트 2순위로 고향팀에 입단한 김재환은 총 7경기(ACL, FA컵 포함)에 출장해 1도움을 기록하였다.
키 184cm, 몸무게 76kg의 체격 조건을 가진 김재환은 헤딩력과 대인방어 능력을 인정받으며 대학선발 수비수로도 활동했지만, 프로 입단후 두터운 선수층에 좀처럼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전북은 김재환의 재능을 높이 사 더 많은 출장기회와 경험을 통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단기 임대를 결정했다.
김재환은 “전북은 고향이다. 전북의 레전드가 되는 것이 꿈이다.”며“ 좋은 기회를 주신 만큼 많이 노력하고 배우고 돌아와 전북에 꼭 필요한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10bird@osen.co.kr
전북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