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에 재미까지 더한 ‘위티 백’이 뜬다?
OSEN 최지영 기자
발행 2012.07.11 16: 27

패션에 민감한 여자들이라면 남자친구에게 자신의 백을 들 게 하는 경우는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스타일의 완성은 백이라고 굳게 믿기 때문이다.
이렇듯 패셔너블한 완벽한 룩에 매력적인 슈즈까지 갖추어 신어도 포인트를 주는 백이 빠진다면 허전하고 심심한 룩이 될 수밖에 없다.
개성을 추구하는 요즘 심플하고 무난한 백보다는 스타일리시하고 위트까지 더한 매력적인 ‘위티 백’이 뜨고 있다.

▲ 소지품이 적은 날은 세련된 클러치 백
 
소지품이 많지 않은 날에는 간편한 클러치 백을 찾기 마련이다. 클러치 백은 간편한 아이템으로 휴대가 용이한 점이 큰 장점이다. 또한 세련되고 시크한 느낌까지 더해주는 백이다. 
질 샌더 네이비(JIL SANDER NAVY)의 스냅 버튼 클러치는 구조적이지 않은 쉐입의 부드러운 송아지 가죽 소재로 장식적인 부분을 최소화 한 클러치 백이다. 시그니처 심볼 형태의 팔라듐 스냅 버튼 장식의 디테일이 독특한 아이템이며, 지퍼와 스탭 버튼의 이중 개폐 형태가 재미있다.
▲ 소지품이 많은 날은 레이어드 백
 
가방의 크기가 갈수록 작아지면서 서로 다른 크기와 컬러의 토트백을 레이어드 하는 것이 최근 트렌드이다. 질 샌더 네이비의 폴딩 토트 백은 부드러운 송아지 가죽소재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트렌드 컬러인 오렌지와 고급스러운 버건디 등 다양한 컬러로 선보인다.
폴딩 토트백은 돌돌 말아서 스냅 단추로 채울 수 있는 특징이 있어 쇼핑으로 짐이 많아지면 또 다른 가방 안에 접어 넣어 두었다가 꺼내 물건을 담을 수 있는 세컨드 백 역할을 하는 위트 있고 실용적인 잇 아이템이다.
▲ 특별한 목적에 따라 생활에 활기를 더하는 시스루 백
 
요즘 현대인들은 자기만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아이템을 선호한다. 컬러풀한 지갑과 다이어리, 톡톡 튀는 파우치, 독특한 케이스로 장식된 스마트폰 등이 어두운 가방 속에 묻혀 있는 건 너무 억울한 일이다. 이럴 때 효과적인 것이 PVC 소재의 가방. 
소재의 특성상 방수 효과가 탁월해 실용적인 시스루 백은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할 수 있는 위티 백으로 제격인 아이템이다.
jiyoung@osen.co.kr
질 샌더 네이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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