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파업 종결 움직임...‘무도’ 돌아오나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7.11 14: 50

6개월 가까이 진행된 MBC 노조의 파업이 끝날 기미를 보이고 있다.
MBC 노조는 지난 10일부터 파업 중단 의사를 묻는 부문별 조합원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MBC의 한 고위관계자는 11일 오전 OSEN에 “노조가 파업을 지속할지 중단할지가 14일 전후로 결정될 것 같다”고 밝혔다.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이르면 오는 17일에는 노조가 업무에 복귀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김재철 사장의 퇴진을 요구하던 노조가 한발짝 물러선 채 업무에 복귀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그동안 결방됐던 프로그램들도 정상 방송될 전망이다.

우선 23주 연속 결방된 ‘무한도전’은 현재 오는 19일에 녹화가 재개될 것이라는 예측이 돌고 있다. 이에 대해 ‘무한도전’ 멤버의 소속사 관계자는 “아직 녹화 재개 여부에 대해 제작진으로부터 들은 것이 없다”면서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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