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아빠가 되는 그룹 울랄라세션의 임윤택이 '리단'이라는 아기 이름을 공개했다.
울랄라세션은 11일 오후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첫 번째 단독콘서트 ‘더 비기닝(The Beginning)’ 개최를 앞두고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임윤택은 “아이의 이름을 ‘리단’으로 지었다”고 전하며 “리틀 단장의 줄임말이다. 다스릴 리에 단체 단 자를 쓴다”고 설명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눈만 저 닮고 코는 닮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아이에게 세상이 아름답다는 걸 일깨워주고 싶다”고 전했다.

김명훈은 “(임)윤택이 형과 오는 9월 나란히 아빠가 된다”며 “군조 형도 아이가 있다. 세 아이가 손을 잡고 놀 생각하니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며칠 전에 아기의 초음파 사진을 봤다”는 김명훈은 “저와 안 닮아서 다행이다. 얼른 보고 싶고 빨리 만나고 싶다. 세상의 행복한 것들 느끼게 해주고 싶다”고 사랑을 표현했다.
한편 울랄라세션은 오는 8월 25일과 26일 서울 잠실 올림픽홀을 시작으로 9월 1일 부산 벡스코, 16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23일 대전 대전컨벤션센터, 10월 6일 대구 엑스코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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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