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석, 핏빛 스릴러 또 한번? 장준환 차기작 "검토중"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12.07.11 16: 30

배우 김윤석이 장준환 감독의 차기작인 액션스릴러 '화이'의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김윤석은 11일 오후 OSEN과 만난 자리에서 "'화이' 출연은 얘기 중이다. 아직 계약서를 쓰지 않아 말하기 조심스럽다"면서도 "긍정적으로 출연을 검토 중인 것은 맞다"고 말했다.
이어 "장준환 감독이 유능하고 뛰어난 감독이라는 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라면서 "장준환 감독과는 가끔 만나서 술도 한 잔씩 하는 사이다"라며 영화 '도둑들'과 '남쪽으로 튀어'에 이은 차기작으로 '화이'에 무게를 실었다.

'화이'는 지하 세계를 배경으로 한 음모와 복수가 뒤엉킨 잔혹 스릴러로 김윤석과 소년 역할의 젊은 남자배우 둘이 중심인물이다. '지구를 지켜라'를 통해 연출력을 인정받은 장준환 감독의 상업장편영화로 제작 단계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김윤석은 '화이' 출연이 결정된다면 '추격자', '황해'에 이어 또 한 번 핏빛 스릴러에서 선 굵은 연기를 펼쳐보이게 된다.
한편 김윤석은 영화 '도둑들'의 25일개봉을 앞두고 있다. '도둑들'은 마카오 카지노에 숨겨진 희대의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훔치기 위해 한 팀이 된 한국과 중국의 도둑 10인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액션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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