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백만불' 박진영 "영화, 앞으로도 꼭 하고 싶다" 눈길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7.11 16: 48

가수 겸 배우 박진영이 영화배우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박진영은 11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5백만불의 사나이'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앞으로 영화를 꼭 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영화를 계속 하실 것인가"라는 질문에 "정말 영화가 너무 재밌어서 꼭 찍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연기할 때 오는 재미가 노래할 때 오는 재미랑 똑같은 종류의 재미였다. 거짓말을 내가 완전히 믿고 상대방한테 속이는 과정은 노래와 똑같더라"며 "이 곡 가사의 주인공이 나라고 믿고 그걸 노래로 상대방를 속이는 과정이 (연기와) 비슷해서 또 하고 싶다"고 전했다.
또 "출연료는 올리지 않을 생각이다"라고 재치있는 말을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진영은 극중 5백만불 돈가방을 든 특급 도망자 최영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5백만불의 사나이'는 촉망 받는 대기업 엘리트 부장 최영인(박진영 분)이 로비자금 5백만불 사건에 휘말리게 되면서 겪는 이야기를 다룬 코믹 추격극으로 오는 19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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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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