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비공개 연습경기서 인천코레일에 2-1 승리
OSEN 이두원 기자
발행 2012.07.11 19: 08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이 11일 파주 NFC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소속 인천 코레일과 비공개 연습경기서 2-1로 승리했다.
전후반 45분(1~2쿼터)에 추가로 30분(3쿼터)을 더해 총 120분 경기를 치러진 이번 연습경기에서 홍명보호는 구자철과 김현성의 골로 승리를 낚았다.
전반 6분 백성동의 크로스를 문전에서 구자철이 헤딩골로 연결하며 1-0으로 앞서 나간 대표팀은 후반 4분 만에 인천 코레일에 실점하며 1-1 동점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전후반 90분이 끝나고 추가로 진행된 3쿼터에서 종료 7분 전 김현성이 페널티 에어리어 돌파한 후 직접 왼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터트리며 한 골차의 신승을 거뒀다.

홍명보 감독은 경기 후 “홈 관중 앞에서 마지막으로 선보이는 뉴질랜드전(14일)을 앞두고 실전 감각을 쌓기 위해 비공개 연습경기를 가졌다”며 “경기 결과나 내용이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강도 높은 훈련 때문에 선수들의 컨디션이 정상이 아님을 감안할 때 나름 수확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출정식을 겸하는 뉴질랜드전에서 더 좋은 모습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이번 인천 코레일전의 선발 출전선수와 교체 현황 역시 코칭스태프의 요청으로 밝히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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