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 경기, 3회초 2사 1루 한화 최진행을 내야땅볼로 처리한 김선우가 이원석을 격려하고 있다.
두산은 시즌 3승에 도전하는 김선우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김선우는 올 시즌 15경기 2승 4패 평균자책점 5.64(10일 현재)로 아직은 기대치에 걸맞은 성적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들어 김선우는 자기 몫을 충분히 해내고 있다. 6월 22일 대전 한화전서 5이닝 7피안타 2실점으로 감을 찾기 시작한 김선우는 6월 28일 목동 넥센전서 7⅓이닝 3피안타 탈삼진 4개 2실점 1자책으로 호투한 바 있다. 지난 4일 광주 KIA전서는 상대 에이스 윤석민과 불꽃 튀는 투수전을 펼쳐 8이닝 5피안타 탈삼진 3개 1실점 비자책 완투패를 기록했다.
한화는 2년 차 좌완 유창식을 내세웠다. 유창식은 올 시즌 3승 4패 평균자책점 5.12를 기록하며 선발 로테이션을 지키는 중. 올 시즌 두산전 성적은 2경기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5.40으로 그리 좋은 편은 아니다. /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