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전북 현대와 FC 서울의 경기 전반 심판에 항의하는 이동국에게 아디가 손을 내밀고 있다.
최근 10경기서 9승1무로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선두 전북이 뒤를 바짝 쫓고 있는 서울과 만났다.
전북은 지난 4월 27일 이후 10경기에서 패배를 몰랐다. 최근 8연승을 기록 중인 전북은 팀 자체 연승 기록(6연승)을 깬 지도 오래다.

전북은 더욱이 이번 맞대결에서 승리하면 성남(2002년11월10일~2003년 4월30일)과 울산(2002년 10월19일~2003년3월23일)이 보유하고 있는 K리그 통산 최다 연승 타이인 9연승 기록을 세우게 된다.
한편, 올 시즌 벌어진 두 팀의 첫 번째 맞대결에서는 서울이 승리했다. 지난 3월 25일 홈 경기서 서울은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하지만 당시 전북의 전력이 정상이 아니었다. 공격수 정성훈이 중앙 수비를 맡았을 정도. 과연 전북이 '에국콤비'의 활약으로 복수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