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의 무기력한 경기력과 실책에 편승해 원정경기 연패 사슬을 끊었다. 한화 이글스가 3번 타자 최진행의 연타석 홈런 등을 앞세워 두산 베어스를 꺾고 원정 6연패 늪에서 빠져나왔다.
한화는 11일 잠실구장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두산전서 경기 중후반 연타석 솔로포를 때려낸 최진행 등의 활약에 힘입어 8-4 승리를 거뒀다. 최하위 한화는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28승 1무 46패(11일 현재)를 기록하며 지난 6월 26일 사직 롯데전부터 이어졌던 원정경기 6연패에서 벗어났다.
경기 종료 후 한화 송신영이 최진행과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 sunda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