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연패' 이만수, "내일 이기겠다"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2.07.11 22: 00

"내일 이기겠다."
6년만의 8연패라는 참담한 결과. 이만수 SK 감독의 표정도 어두웠다.
SK는 11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홈경기에서 2-7로 완패했다. SK 선발 부시가 솔로포 2방 포함 5이닝 동안 6피안타 1볼넷 4탈삼진으로 3실점하며 초반 승기를 내줬다. 이어 타선은 9안타를 쳤지만 2득점에 머물러 10안타 7득점을 한 넥센과 대조를 이뤘다.

이로써 SK는 시즌 처음으로 5할 승률 아래로 떨어졌다. 지난 2009년 4월 16일 문학 LG전 패배(5승4패2무, 0.455) 이후 1182일만이다. 또 6위 역시 지난 2006년 10월 2일 문학 LG전 이후 2109일만이다.
이만수 감독은 경기 후 "내일 이기겠다"는 간단한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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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박준형 기자/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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