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가 SK 와이번스를 8연패로 내몰았다.
넥센은 11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SK와의 원정경기에서 외국인 좌완 선발 밴헤켄의 호투와 서건창의 결승타, 박병호, 김민성의 솔로포를 앞세워 7-2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넥센은 시즌 37승(34패 2무)째를 기록, 지난달 21일 잠실 두산전 이후 원정 3연패를 마감했다. 4위를 유지하며 이날 패한 3위 두산과의 승차를 '1'까지 좁히는데 성공했다.

경기종료 후 SK 선수들이 팬들에게 인사를 하기 위해 그라운드로 나서고 있다.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