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프리뷰]'롤러코스터' 소사, 명예회복 할까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2.07.12 05: 29

소사가 명예회복할 것인가.
12일 광주 KIA-롯데의 경기는 열릴 것으로 보인다. 이틀연속 비로 취소됐으나 이날은 비 예보가 없다. 올들어 KIA는 벌써 12경기째 우천취소가 되었다. 너무 많은 우천 순연경기 때문에 이날 경기를 소화하는게 낫다고 보고 있다.
선발투수가 바뀌었다. KIA는 이틀연속 선발 예고했던 윤석민을 아예 건너뛰었고 외국인투수 헨리 소사를 내세웠다.사흘연속 윤석민을 예고하기엔 부담이 있었던 모양이다.  소사는 8경기에 등판해 3승4패, 방어율 5.00을 기록하고 있다. 롯데전에는 첫 출격이다.

소사는 앞선 7일 목동 넥센전에서 1이닝 4피안타 2볼넷 4실점으로 부진했다. 제구력이 흔들렸다. 호투와 부진, 그리고 다시 호투를 하다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롤러코스터 투구를 하는 소사가 KIA의 천적인 롯데를 상대로 명예회복을 할 것인지 주목된다.
롯데는 사흘째 사도스키를 선발예고했다. 15경기에서 5승2패, 방어율 4.24를 기록했다. KIA를 상대로 3경기에서 2승을 챙겼고 방어율은 4.80. 앞선 2경기에서 13⅓이닝 4실점으로 호투하고 모두 승리를 챙겼다. 상승세에 올라있지만 사흘째 등판대기가 변수로 보인다.
승부의 관건은  KIA의 타력으로 보인다. 7월들어 5경기에서 11득점에 그쳤다. 사도스키를 상대로 득점력을 키우지 못한다면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 더욱이 쉬는 다음날 경기에 취약했다.롯데타선은 5점 이상을 뽑아야 승산이 있다.  소사의 어깨, 그리고 KIA 타선과 사도스키와의 대결이 관전포인트로 보인다. KIA는 8번째 흑자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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