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짝’이 여름을 맞아 말레이시아로 떠났지만 그 효과를 보지 못하고 시청률이 하락했다.
12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11일 방송된 ‘짝’ 시청률은 전국기준 7.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4일 방송분이 기록한 8.0%보다 0.6%P 하락한 수치다.
수요일 심야 예능프로그램 중 강한 모습을 보였던 ‘짝’은 최근 시청률이 하락세를 타며 결국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이하 황금어장)에 1위 자리를 내줬다.

이날 ‘짝’은 ‘애정촌 in 말레이시아’ 2편이 방송, 말레이시아에서 11명의 남녀가 자신의 진정한 짝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인 가운데 여자 3호와 남자 6호가 커플로 탄생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황금어장’은 9.7%, KBS 2TV ‘추적 60분’은 5.0%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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