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B 강남, '해투3'로 예능 신고식 '꿈나무 등극'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07.12 08: 39

힙합그룹 MIB(엠아이비)의 강남이 KBS 2TV '해피투게더 3'를 통해 톡톡 튀는 예능감을 과시한다.
강남은 최근 진행된 '해피투게더3' 사전 녹화를 통해 생애 첫 예능 신고식을 치렀다. '예능 새싹 특집'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녹화에서 강남은 조권(2AM), 우영(2PM), 다솜, 보라(씨스타), 은지원과 함께 자리했다.
이날 강남은 무서운 속도의 적응력으로 녹화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그는 서툰 한국어 때문에 생긴 오해, 일본 톱스타 기무라 타쿠야의 닮은꼴로 생긴 일화, 멤버들과의 다툼 등 각종 에피소드로 입담을 자랑했다.

특히 강남은 "하와이에서 유학했을 당시 은지원과 고교동문 선후배 사이였다"는 특별한 인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은지원이 학교에서 유명한 존재였다"며 "그 이유가 퇴학 때문이다. 나도 얼마 지나지 않아 그 학교에서 퇴학을 당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녹화를 마친 후 강남은 "예능 첫 출연이라서 긴장을 많이 했었는데, 출연진들 모두 다 잘 챙겨주셔서 편하게 할 수 있었다. 쉬는 시간마다 유재석 선배님이 힘내라고 격려해주신 게 큰 힘이 되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방송 활동을 통해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강남이 출연하는 '해피투게더3'는 오늘(12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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