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백만불' 박진영, 양현석에 "연기 심사 말아달라" 애교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7.12 08: 41

첫 스크린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치른 가수 겸 배우 박진영이 YG 엔터테인먼트의 수장 양현석에게 자신의 연기 심사를 말아달라는 애교 섞인 말을 건네 눈길을 끌었다.
박진영은 지난 11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5백만불의 사나이' VIP 시사회 무대인사에서 양현석에게 "오늘은 심사하지 말아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5백만불의 사나이'는 박진영의 첫 스크린 데뷔작.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를 통해 박진영과 돈독한 우정을 자랑했던 양현석이 박진영의 스크린 진출을 응원하기 위해 VIP 시사회에 참석한 가운데 박진영이 자신의 연기를 보게 될 양현석에게 감사의 인사와 함께 재치있는 말을 건넨 것이다.

더불어 이날 양현석은 대내외 활동에 모습을 거의 드러내지 않음에도 불구, 박진영 응원을 위해 이례적으로 VIP 시사회에 참석했으며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영화를 관람해 다시 한 번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5백만불의 사나이'는 잘 나가는 대기업 엘리트 부장 최영인(박진영 분)이 로비자금 5백만불 관련 사건에 휘말리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코믹 추격극으로 오는 19일 개봉 예정이다.
trio88@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