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화려한 피처링진이 참여한 신곡 '강남 스타일'의 뮤직비디오의 티저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싸이는 12일 오전 YG 엔터테인먼트의 공식 블로그를 통해 곡 '강남 스타일'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오빤 강남 스타일'이라는 짧은 파트와 함께 유재석, 노홍철, 현아의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세 명의 스타들은 각자의 개성을 살리며 티저에 등장했다. 노홍철은 엘리베이터 안에서 문이 열리자 마자 자신의 특기인 하체 댄스를 추며 등장, 자신의 다리 사이에 엎드린 싸이에게는 신경 쓰지 않고 춤사위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유재석은 빨간 오픈카를 배경으로 잠자리 선글라스에 샛노란 수트를 입은 채 한껏 폼을 잡아 웃음을 유발했다. 또 그룹 포미닛의 현아는 지하철 승강장에서 긴 머리를 휘날리면서 싸이와 마주보고 춤을 추는 장면을 연출했다.
이에 싸이 측 관계자는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신나는 곡 느낌에 맞는 분위기를 연출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소에서 촬영되어 한시도 눈과 귀를 뗄 수 없도록 중독성을 높였다”라며 이어 “유재석,노홍철,현아는 각자의 매력이 담긴 3인 3색 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싸이의 곡 '강남 스타일'은 강렬한 비트와 재치 넘치는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다. 싸이의 이번 앨범에는 지드래곤, 리쌍, 성시경 등 화려한 피처링 군단이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싸이의 정규 6집 앨범 ‘싸이육갑 part 1’은 오는 15일 자정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그는 같은 날 SBS '인기가요'에서 컴백 무대를 갖고 대중에게 박력 넘치는 컴백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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