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올림픽 개막식에 사상 첫 女 기수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2.07.12 10: 25

카타르가 자국 역사상 처음으로 2012 런던올림픽 개회식 기수에 여자 선수를 선정했다.
12일(한국시간) AP통신은 카타르올림픽위원회가 여자 사격선수 바이야 알하마드(19)를 개회식 기수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카타르가 올림픽에 여자 선수를 파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기수에 여자 선수를 선정한 것도 처음이다. 카타르는 런던대회에 나설 총 3명의 여자 선수 중 알하마드에게 기수의 중책을 맡겼다.

알하마드는 지난해 열린 아랍대회 10m 공기권총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를 거머쥘 정도로 수준급 실력을 자랑한다. 알하마드는 와일드카드로 런던올림픽에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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