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들의 '도트 패션'이 화제다.
도트 패션이란 일명 '땡땡이 무늬' 또는 '물방울 무늬'라 불리는 도트 패턴의 옷이나 액세서리를 활용한 레트로 무드의 스타일을 말한다. 도트패턴은 특유의 반복적인 이미지가 전달하는 경쾌한 느낌 때문에 발랄한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도트무늬의 크고 작은 사이즈나 컬러와 소재에 따라 전혀 다른 스타일을 표현할 수 있어 요즘은 스커트나 셔츠 등의 의류 제품뿐만 아니라 헤어밴드, 샌들, 가방 등의 액세서리류에도 도트무늬가 활용되고 있다.

▲ 촌스런 떙땡이 NO! 깜찍한 복고 이미지 연출
원더걸스 예은은 SBS '인기가요'에서 ‘교통안전송’을 노래할 때 새가 프린트된 흰색 티셔츠에 진한 파랑색에 흰색 도트 무늬가 들어간 미니스커트를 입고, 귀엽고 깜찍한 느낌의 룩을 완성했다. 이날 원더걸스 멤버 선예와 소희도 도트무늬 패턴이나 펀칭이 들어간 셔츠를 입고 스타일을 뽐냈다.
민효린은 지난 13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박진영 주연의 영화 '5백만불의 사나이' 쇼케이스에서 가슴선이 깊게 파인 레드 컬러 도트무늬 원피스를 입고 등장해 발랄한 매력을 어필했다.
이처럼 복고풍 스타일의 도트무늬 패션은 지난해 드라마 '빛과 그림자' 간담회에서 손담비가 선보였던 패션을 떠올리게 한다. 당시 손담비는 오렌지 컬러의 도트무늬 원피스에 검은색 스타킹을 매치해 취재진들 앞에 나섰다.

▲ 도트 패턴 속 숨겨진 점잖은 매력?
SBS ‘인가가요’의 MC를 맞고 있는 이종석 역시 지난 방송에서 데님 색상에 하늘색의 도트 패턴이 들어간 셔츠를 입고 흰색 바지와 매치하여 캐주얼하면서도 감각적인 스타일을 완성했다. 이때 이종석은 패션의 포인트로 무심한 듯 걷어 올린 셔츠 소매로 내추럴한 멋을 더했다.
소녀시대 멤버 윤아는 지난 11일 왕십리 CGV 진행된 영화 '5백만불의 사나이' VIP시사회에서 도트무늬 스커트를 입고 등장했다. 윤아는 회색바탕에 빨간색 도트무늬가 이색적인 주름치마에 속살이 비치는 레이스 소재의 블라우스에 매치해 클래식한 페미닌 룩을 선보였다.
김수현 역시 영화 '5백만불의 사나이' VIP시사회에서 비즈니스 룩으로 손색없는 댄디한 도트패션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김수현은 검은색 도트무늬가 포인트 적인 화이트 셔츠에 블랙팬츠를 매치해 영국신사의 옷차림을 연상케하는 댄디 룩 스타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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