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엠넷 '쇼미더머니' 신예 래퍼들과 스페셜 무대를 꾸몄다.
'쇼미더머니' 측은 12일 오전 OSEN과 통화에서 "지난 9일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진행된 녹화에 이효리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어 "서바이벌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만큼 특정 팀의 무대에만 서는 것은 형평성에서 맞지 않다고 판단해 신예 래퍼들과의 스페셜 무대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사전에 고지가 된 무대가 아니었기 때문에 현장 반응이 무척 뜨거웠다"며 "이효리가 음악 프로그램에 오랜만에 선 만큼 객석의 분위기가 대단했다. 왜 이효리인지 느낄 수 있는 무대였다"고 귀띔했다.

이날 이효리는 신예 래퍼들과 차례로 호흡을 맞췄다. 특히 '쇼미더머니' 첫 방송 후 이효리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관심을 표했던 일통(본명 서성조)과도 함께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온스타일 김혜영 PD는 지난 9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효리! 엠넷 '쇼미더머니' 출격! 오늘 공연 보러오신 분들 계 타신 것"이라는 글과 함께 이효리의 모습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쇼미더머니'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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