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한석이 주부 출연자의 가슴 아픈 사연을 듣고 눈물을 흘렸다.
김한석은 최근 진행된 MBC ‘기분 좋은 날-퀴즈의 여왕’ 녹화에서 친정 어머니에게 미안한 마음을 표현하는 출연자의 말을 듣고 눈시울을 붉혔다.
한 주부 출연자가 “친정 어머니께 못되게 굴지만 사실 속마음은 그게 아니다”고 고백한 것. 이 주부는 “매일 같이 엄마, 주부로만 살아오다가 오늘 김한석 씨가 내 이름 세 글자를 계속 불러주니 기쁘다”면서 눈물을 쏟았다.

김한석은 눈물을 훔친 후 “오늘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고 쑥쓰러워 했다는 후문이다. 주부들이 펼치는 퀴즈 대결은 오는 13일 오전 9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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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