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카타르의 억만장자가 새 구단주가 되며 프랑스 리그1의 신흥 부자 구단으로 떠오른 파리 생제르맹이 '스웨덴 특급 골잡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1, AC 밀란)를 노리고 있다.
12일(한국시간) 데일리메일은 '카를로 안첼로티 PSG 감독이 이브라히모비치와 티아고 실바의 공동 영입을 위해 PSG에 5100만 파운드(약 905억 원)를 제안했다'며 '실바는 거절할 가능성이 크지만 3200만 파운드(약 568 억 원)의 이적료가 예상되는 이브라히모비치가 PSG로 이적한다면 아약스로 처음 팀을 옮겼을 때부터 유벤투스 인터 밀란 바르셀로나 그리고 AC 밀란에 오기까지 이적료만 총 1억 5천만 파운드(약 2663억 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현실 가능성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다. PSG는 이미 지난달 이적시장의 블루칩 중 한 명으로 꼽혔던 나폴리의 윙어 에세키엘 라베치(27)를 2100만 파운드(약 376억 원)에 데려오며 대어를 낚는 데 성공했다.

올 시즌 리그 우승과 함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꿈꾸는 PSG가 세계 정상급 스트라이커 중 하나인 이브라히모비치의 영입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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