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 바캉스 시즌이 다가오면서 휴가 계획을 세우기에 분주해졌다. 휴가는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가족과 함께 오붓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만으로도 설레기 마련. 특히 올해에는 가족만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바캉스 패밀리룩’을 연출해보는 것은 어떨까.
‘패밀리룩’은 다양한 스타가족들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판박이 룩을 선보이면서 유명해졌는데, 가족간의 애정을 돈독히 하는 것은 물론 부모와 자식간의 세대차이를 좁히는 데에 역할을 톡톡히 한다.
크록스 마케팅팀의 신성아 이사는 “최근의 패밀리룩은 모든 제품을 똑같이 입기 보다는 비슷한 디자인에 컬러를 다르게 하는 등의 포인트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의상을 같은 계열로 맞추되 동일한 스타일의 신발을 신는 것이 세련된 패밀리룩의 정석이다”라고 전했다.
▲ 엄마-딸, 아빠-아들이 함께 신는 바캉스 아쿠아 슈즈
편안한 착용감과 다양한 스타일로 여름철 바캉스족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크록스는 엄마와 딸, 아빠와 아이가 ‘패밀리룩’으로 함께 신을 수 있는 다양한 패밀리 아쿠아 슈즈를 선보이고 있다.
여성용 ‘칼리 메리 제인’과 키즈용 ‘카멜레온 셜리 걸스’은 시원한 느낌의 반투명 소재로 만들어진 스트랩 샌들 스타일로 연출 가능한 슈즈로 특히 키즈용은 햇빛이 닿으면 컬러가 변하는 기능으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스트랩이 달려있어 바다나 계곡 같은 물 속은 물론 일상에서도 편안하게 신을 수 있으며, 지비츠 액세서리를 꽂아 개성 있는 연출이 가능하다.
활동량이 높은 아빠와 아들을 위해서는 ‘듀엣 스포츠 클로그’와 ‘듀엣 스포츠 클로그 키즈’가 있다. 이 제품은 크록스의 대표 디자인인 ‘클로그(clog)’ 스타일에 단단한 아웃솔을 통해 내구성을 강화하였으며, 더욱 새롭고 날렵한 스타일을 자랑한다. 또한 풋베드에는 돌기가 있어 걸을 때마다 마사지를 받는 듯한 느낌을 제공하며, 크록스만의 독점 소재를 통해 편안하고 가벼운 착용감을 더했다.
휠라에서는 물놀이 등 여름용 레저활동에 적합한 아쿠아슈즈 ‘암트레이서’를 출시했다. 배수 기능이 탁월해 계곡이나 바다에서도 불편함 없이 신을 수 있으며, 마찰에 강한 특수배합고무로 바닥을 덧대 미끄럼을 방지해주는 것이 특징. 특히, 밸크로(찍찍이) 장식으로 신고 벗기 편한 어린이용 ‘암트레이서 키즈’ 제품을 동시 출시하여 패밀리룩을 고민하고 있는 젊은 부모들의 관심을 끈다.

▲ 여름철 패밀리룩, 티셔츠만 통일해도 완성
캐주얼 브랜드를 비롯 아웃도어 브랜드에서도 패밀리룩이 열풍이다. 게스에서는 휴가철 상큼하고 발랄한 네온컬러가 돋보이는 ‘네온 시리즈 로고 티셔츠’을 선보였는데, 아동복 브랜드인 게스 키즈에서도 동일한 디자인으로 출시되어 휴가철 패밀리룩을 찾는 가족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네온 컬러로 된 삼각형 브랜드 로고가 포인트인 티셔츠나 유니크한 네온 그린 컬러가 돋보이는 티셔츠를 가족이 함께 매치하면 세련된 네온 패밀리룩을 연출할 수 있다.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에서는 지난 하반기부터 패밀리룩을 연출할 수 있는 키즈 라인을 처음 선보였다. 아동용과 성인용이 같은 디자인으로 나와 패밀리룩으로 착용이 가능한 ‘로데 폴로티’는 피케 티셔츠의 카라와 소매 끝부분에 블루톤을 사용해 시원함을 더한 제품. 또한 자외선 차단이나 항균처리, 흡습 속건 등의 다양한 기능이 포함되어 쾌적한 아웃도어 활동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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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록스, 게스, 네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