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고온 현상으로 인해 예년보다 더운 날씨가 일찍 찾아왔다. 이럴 때 일수록 시원한 물놀이 생각이 간절하다.
요 며칠 사이 도심 속 호텔 수영장이나 가까운한강둔치 내 수영장들이 앞다퉈 개장을 하며 손님 맞이에 여념이 없는데, 작정하고서야 떠날 수 있는 바닷가나 계곡 대신 비교적 쉽게 갈 수 있는 수영장에 눈길을 돌려보면 어떨까.
수영장 경우 짐 챙기기부터 비교적 간단히 준비하게 되는데, 그렇다고 해도 나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수
영장 필수 아이템을 빼놓을 수 없다.
▲ 다양한 수납 공간의 '빅 백'
수영장 갈 때엔 가벼우면서도 수납 공간이 넉넉한 빅 백이 좋다. 독일 패션잡화 브랜드 '브리(BREE)'는 수영복 및 간단한 소지품을 실용적으로 수납할 수 있는 '한나-9(Hanna-9) 백'과 함께 한여름에 어울릴 만한 경쾌한 스트라이프 패턴이 매력적인 '마이애미 백'을 출시했다.
한나-9백은 가방 안쪽에 포켓 섹션이 별도로 나눠져 있어 자외선 차단제, 핸드폰 등 중요 아이템이 섞이지 않고 정리하기에 편리하다. 마이애미 백은엘로우, 블루 2가지 컬러의 세로 스트라이프 패턴이 마치 밧줄을 연상케하는 코튼 소재로 위빙 된 어깨 끈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세련된 마린 룩을 연출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 미니 사이즈의 간편한 '여행용 키트'
수영장에 갈 때엔 무겁고 단계가 복잡한뷰티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 손쉽게 소지할 수도 있으면서도 사용법이 간편한 제품들로 구성된 여행용 키트가 제격이다.
모로칸 오일에서 제안하는 '스포츠 & 트레블 키트'는 샴푸, 컨디셔너, 하이드레이팅 스타일링 크림, 오일 트리트먼트의 4종 구성으로 되어 있어 젖은 머리 곁을 보호하기 위한 여름철 필수 뷰티 아이템이라 말할 수 있다.

▲ 실용성 및 디자인까지 고루 갖춘 '선글라스'
강한 자외선으로 눈 뜨기 조차 힘든 여름철에는 멋 내기 용도뿐만 아니라 시력 보호를 위해서 반드시 외출 시엔 선글라스를 착용해야 한다. 매년 다양한 디자인의 선글라스가 출시되고 있는데 이번 시즌에는 우아한 스타일로부터 영향을 받아 글래머러스 오버 사이즈 프레임과 더불어 소프트한 컬러 믹스로 여스러움을 한껏 강조한 디테일의 디자인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질 스튜어트아이웨어에서 선보이는 JS55007 라인은 한층 더 빈티지스러우면서도러블리한 메탈 장식이 포인트라 스웸웨어룩 뿐만 아니라 평상 시 일반 룩에도 두루 믹스가 가능한 아이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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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 모로칸 오일, 질 스튜어트아이웨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