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근석이 tvN 시추에이션 드라마 '응답하라 1997'로 첫 주연에 도전하는 서인국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서인국은 12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응답하라 1997' 제작발표회... 설레서 첫 주연이라 잠 안온다... 우짜노"라는 글을 올렸다.
이에 장근석은 "넌 연기 잘하니까 괜찮아"라고 화답하며 서인국과의 훈훈한 우정을 과시했다.

두 사람은 지난 5월 종영한 KBS 2TV 드라마 '사랑비'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쌓았다. 장근석은 극중 70년대 서인하와 2012년 서준으로 분해 1인2역을 소화하며 소녀시대 윤아와 운명적인 사랑을 연기했다. '사랑비'로 연기자 신고식을 치른 가수 서인국은 예상을 뛰어 넘는 능청스러운 연기로 큰 사랑을 받았다.
한편 '응답하라 1997'은 tvN에서 '21세기 가족'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시추에이션 드라마로, HOT와 젝스키스로 대변된 90년대를 배경으로 오빠들에 미쳐있던 여고생과 다섯 친구들의 감성복고 드라마다. 가수 서인국, 은지원, 은지(에이핑크), 인피니트(호야)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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