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영, '아름다운 그대에게' 출연 고사.."역할 축소"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7.12 16: 32

배우 고소영이 설리-민호 주연의 SBS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에 출연을 고사했다.
고소영 소속사 측은 12일 오후 OSEN에 "이미 고소영은 시기상으로 적절치 않다고 판단, '아름다운 그대에게' 출연을 고사했다"고 전했다.
SBS 드라마국 관계자도 이날 "고소영이 원래 출연하기로 결정했었지만, 현재로선 어려울 것 같다"며 "고소영은 학교 이사장 역할을 맡아 5~6회 분량 카메오로 출연할 예정이었지만, 비중이 크지 않아 역할이 없어지거나 대폭 축소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아름다운 그대에게'는 부상으로 실의에 빠져있는 높이뛰기 금메달리스트의 재기를 돕기 위해 남장 미소녀(설리)가 남자 체고에 위장전학 오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린 작품. 설리와 민호를 비롯해 이현우, 강하늘, 김지원, 기태영, 광희, 이영은, 이한위, 선우재덕 등이 출연한다.
한편 '아름다운 그대에게'는 '유령' 후속으로 8월 중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pontan@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